이번엔 간호조무사..의정부을지대병원 또 ‘직장 내 괴롭힘’ 논란
이번엔 간호조무사..의정부을지대병원 또 ‘직장 내 괴롭힘’ 논란
  • 김 선 기자
  • 승인 2022.06.13 17:38
  • 수정 2022.06.13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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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간호조무사 “폭언·폭행 당했다” 노동부에 진정서 제출
병원 측 자체 조사결과, ‘혐의없음’ 결론
노동부 조사결과 6월 중 나올 듯
[제공=의정부을지대병원]
[제공=의정부을지대병원]

작년 신입 간호사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해 논란이 일었던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또다시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됐다.

신입 간호사 극단적 선택 이후 채 1년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진정서가 접수되면서 의정부을지대병원을 바라보는 의료계 시선이 차갑기만 하다.

13일 의료계 내용을 종합하면 작년 6월에 입사한 A간호조무사는 병원 내 폭언과 폭행 등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넣었다.

앞서 A간호조무사는 병원 측에 가해자 주임간호사를 징계 처분해 달라고 접수했다.

그러나 병원 측으로부터 ‘혐의없음’ 결론이 나오자, 노동부에 진정서를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자체 조사결과, 특별한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A간호조무사 신고 접수는 5월 10일 이뤄졌다.

이 병원은 신고 접수 후 신고자와 동료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3주간 면밀히 진상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혐의없음’으로 나왔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괴롭힘 사건 이후 공식적인 발표 내용과 같이 직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A간호조무사에 대한 노동부 조사결과는 이번 달 안으로 발표될 전망이다.

한편 작년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근무하던 신입간호사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은 직장 선배인 피고소인 2명 중 1명에게 폭행과 모욕 등을 당했다는 정황을 확보하고 조사한 결과 동료들 앞에서 멱살을 잡는 등 모욕과 질책을 한 상황이 확인돼 검찰에 모욕죄와  폭행죄 혐의로 송치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kej5081@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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