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과 방임의 경계선 [4차 산업혁명과 노사협력]
위임과 방임의 경계선 [4차 산업혁명과 노사협력]
  • 류랑도 칼럼
  • 승인 2022.06.16 05:42
  • 수정 2022.06.1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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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노사협력의 길. ⓒWIKI DB
4차 산업혁명과 노사협력의 길. ⓒWIKI DB

위임은 내가 짐작할 수 있는 기준이자 결과를 책임질 수 있는 범위이고, 방임은 내가 짐작할 수 없는 기준이자 결과를 책임질 수 없는 범위이다.

과제를 이해한다고 해서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실행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과가 창출되지는 않는다.

매번 상태적 목표와 인과적인 달성전략을 수립하고 코칭과정을 통하여 검증하는 절차를 반복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과제나 목표와 마감기한만 부여하고 실행은 알아서 하고 결과만 가져오라고 과정은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일일이 간섭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것이다.

실행의 자율성에 대해 단단히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과제나 목표를 부여하고 마감일정을 정해주고 실행과정은 실행하는 사람이 알아서 하고 결과만 가져오라고 하는 것은 방임에 해당한다.

실행자가 자율적으로 알아서 하되 실행하기 전에 성과목표조감도와 달성전략에 대해 검증하고 실행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예상리스크요인에 대한 대응방안을 생각하게 하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실행프로세스를 코칭을 통해 검증하고 공감하는 것은 실패와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책이다.

물론 팀장이나 본부장, CEO 등 상위리더중에 성과코칭훈련과정과 델리게이션교육과 훈련을 제대로 받은 사람도 드물다.

대부분 자신의 과거 경험과 지식에 의존하고 있고 심지어 자신이 윗사람이니까 결정이 잘못되더라도 본인이 책임지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권위의식과 오기로 똘똘 뭉쳐있는 사람도 있다.

권한위임의 핵심은 델리게이션(Delegation)이다.

델리게이션은 사전에 기대하는 결과물을 합의하고 달성전략과 실행방법에 대해 코칭하고 실행행위에 대해 실행권한을 위임하는 것을 말한다.

실행할 사람의 생각이 담겨 있지 않은 기획과 계획은 영혼없는 몸짓에 불과하다.

열정과 책임감과 주인의식이 있을 리 없다.

류랑도 한국성과관리협회 의장 /경영학 박사, (주)성과코칭 대표
류랑도 한국성과관리협회 의장 /경영학 박사, (주)성과코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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