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웨이브 2030] 아시아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20세기는 '미국의 시대'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
[뉴웨이브 2030] 아시아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20세기는 '미국의 시대'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
  • 유 진 기자
  • 승인 2022.07.03 06:27
  • 수정 2022.07.03 0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웨이브 2030 /WIKI DB
뉴웨이브 2030 /WIKI DB

20세기가 미국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들이 쏟아지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전문가 짐 로저스 회장은 “19세기가 영국, 20세기가 미국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아시아 시대가 될 것”이라며 “역사적으로도 서양국가보다 아시아 국가들이 오래됐고, 더 잘 살았으며, 현재도 커다란 저축 기반과 인구가 풍부하며, 자원도 많다”고 언급한 바 있다.

중국과 인도는 세계 경제 발전을 이끌고 대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그들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이용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중국과 인도는 기원 후 2000년 동안 대부분 기간에 주요 경제력으로 기능해 왔으며, 현대에 들어 세계 지도자 국가의 위치를 다시 되찾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엄청난 성장을 기록하며 수백만 명을 가난으로부터 구제하고, 거대한 인구와 경제 자원을 활용해 다른 이들을 돕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그들의 인구가 노화하기 전에 더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 속에 있다.

'한 자녀 정책'의 장기적인 영향이 가시화될수록 경제 발전 속도는 느려질 것이며, 다른 강대국들이 그래왔듯이 중국의 영향력 또한 줄어들 것이다. 인도의 문제도 있다.

중국보다 더 나은 인구 구조를 지니고 있는 인도는 중국만큼이나 경제적, 군사적, 외교적으로 중요해질 가능성이 있다.

물론 GDP 성장이 사회 발전을 평가하는 최적의 기준인가 하는 문제는 있다.

몇몇 나라들이 경제성장 그래프에서 침체를 목격하며, GDP 성장이 성공을 측정하는 주요 척도로 여겨지는 현재의 방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GDP 성장에 주안점을 두는 것은 사회의 복지, 교육, 행복과 같은 기타 중요한 이슈을 제쳐두고 돈을 우선으로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GDP 성장에 대한 집착은 많은 기업으로 하여금 주식의 가치를 올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게 하며 금융 시장에서 단기적으로만 생각하게 한다.

이는 결국 사회의 규범과 가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20세기의 자본주의 시스템이 21세기에 있어 최적의 시스템이 아닐 수도 있다.

소비 중가는 지속 불가능하며, 사람들은 더 나은 시스템을 찾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기술 발전은 거대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밑거름이 될 수 밖에 없다.

인류는 과거에 많은 문제에 직면해 왔으나 항상 극복해 왔다. 이는 대부분 기술의 발전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들이며,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

사물인터넷이 모든 것을 연결하는 초연결 시대를 통해 더 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받아 효율성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과학자들은 식량 생산량을 늘릴 수 있으며, 공학자들은 가뭄과 소금물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식물을 개발할 것이다. 전기자동차는 깨끗한 운송 수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우리의 도시를 깨끗하게 할 것이다.

또한, 데이터 공유와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혁신은 아픈 사람을 치료하고 전 세계적 전염병의 위험 요인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위키리크스한국= 유 진 기자]

 

yoojin@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