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한국사회복지협의회]](/news/photo/202206/127788_111906_5215.jpg)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기업 사회적 책임과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시행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in the Community)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인·물적 자원을 지역사회 내 비영리단체와 교류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공헌하는 활동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해 한국표준협회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진단지표를 완성했다. 인정제 심사는 E(환경영영), S(사회공헌), G(윤리경영) 등 총 3개 영역 7개 분야 25개 정성지표를 기준으로 기업 유형별 심사가 진행된다.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수행한 사회공헌 성과가 있는 기업과 기관은 신청자격을 받는다. 이들은 사업자등록증(또는 법인등기부등본), 비영리단체 추천서, 지표별 증빙자료를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 온라인 플랫폼에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서류·지역·중앙심사로 진행되며, 사회공헌 전문가로 구성된 인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심사 신청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29일까지다.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인정패 및 인정라벨 사용권한이 부여된다. 이 중 우수 인정기업은 정부포상(보건복지부 장관표장 및 장관상)을 받는다. 또 사회공헌 교육·포럼·세미나·컨퍼런스 등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 및 인정제 후원기관의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2019년에 처음으로 시행된 이 제도는 첫 해에는 121개소, 2020년에는 265개소, 2021년에는 350개소의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지역사회공헌 활동 실적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상목 회장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를 통해 조직의 건강한 사회공헌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인정기업과 인정기관을 확대해 다음 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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