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S-Oil폴 주유소, SK에너지 기름 판다?
[포토] S-Oil폴 주유소, SK에너지 기름 판다?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2.07.11 07:02
  • 수정 2022.07.11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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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벽 3시경과 한낮에 카메라로 잡았다.

통상 SK폴 주유소는 SK에너지의 석유제품을 판다. 경기 성남 산성대로와 둔촌대로 구강에 각각 있는 SK폴 셀프주유소 모습. [출처=정수남 기자]
통상 SK폴 주유소는 SK에너지의 석유제품을 판다. 경기 성남 산성대로와 둔촌대로 구강에 각각 있는 SK폴 셀프주유소 모습. [출처=정수남 기자]
통상 SK폴 주유소는 SK에너지의 석유제품을 판다. 경기 성남 산성대로와 둔촌대로에 각각 있는 SK폴 셀프주유는 SK에너지의 석유제품을 구매한다. [출처=정수남 기자]
GS폴 주유소 역시 GS칼텍스의 석유제품을 구입해 판매한다. 서울 서초구 GS칼텍스 주유소. [출처=정수남 기자]
GS폴 주유소 역시 GS칼텍스의 석유제품을 구입해 판매한다. 서울 서초구 GS칼텍스 주유소. [출처=정수남 기자]

S-Oi은?

SK에너지의 석유제품을 판매한다.

성남 산성대로 양지동 구간에 있는 한 S-Oil폴 주유소가 SK에너지의 엔크린 솔룩스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출처=정수남 기자]
성남 산성대로 양지동 구간에 있는 한 S-Oil폴 주유소가 SK에너지의 엔크린 솔룩스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출처=정수남 기자]

왜?

2011년 국내외 석유제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를 경신하자, 당시 이명박 정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정유사 기름을 주유소가 구매해 팔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당시 정부는 알뜰주유소 확대,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등도 실시하고 유가 안정을 꾀했다.

다만, 성남대로 주유소의 경우 S-Oil 제품이다.

이에 대해 S-Oil 관계자는 “주유소의 석유제품 교차 판매는 정부가 권장하고 있다. 차주가 도색을 새로 하지 않고 SK에너지에서 S-Oil과 기름 운송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주유소 관계자는 ”차주가 도색을 새로 하지 않았다. S-Oil 기름을 구매해 판매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종전 이 주유소는 알뜰주유소이었지만, 지난해 7월 S-Oil폴 주유소로 변경했다.

알뜰주유소는 국내 정유 4사 가운데 가장 저렴한 석유제품을 구매해 판매하고, 사은품 미지급과 함께 셀프주유소로 변경해 고정비용을 줄인 것이다. 이를 통해 알뜰주유소의 유가는 ℓ당 50원 정도 일반주유소 보다 저렴하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는 2010년 말 1만3004개로 사상 최고를 보인 이후, 국내외 유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2011년 2월 1만2901곳으로 사상 처음 감소했다. 이후 주유소는 꾸준히 줄어, 2020년 4월 1만1402곳으로, 지난해 1월 1만1331곳으로 각각 감소했다.

2012년 3월(1만2916곳) S-Oil폴 주유소는 1813곳(비중 15%)이었지만, 지난해 6월에는 2140곳(19%) 8년 사이 18% 늘었다. 같은 기간 경쟁사 주유소는 모두 줄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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