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권 폐지 후 美서 대법원 신뢰 급락…여론조사서 38%만 지지
낙태권 폐지 후 美서 대법원 신뢰 급락…여론조사서 38%만 지지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2.07.21 06:07
  • 수정 2022.07.21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낙태권 지지 시위에 참여한 미 민주당 여성의원들 [EPA 연합뉴스]
낙태권 지지 시위에 참여한 미 민주당 여성의원들 [EPA 연합뉴스]

낙태권 폐지 판결 이후 대법원에 대한 미국인의 신뢰도가 급락했다는 여론조사가 20일(현지시간) 나왔다.

마켓 로스쿨이 지난 5일부터 12일 미국의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가 대법원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법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38%에 불과했다.

이는 1년 전 조사에서 60%가 지지 의사를 밝힌 것과 비교하면 크게 하락한 수치다.

법원이 보수적이라는 응답도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지난 5월 조사 당시에는 56%가 보수적이라고 답했다.

낙태권 폐지 결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4%가 반대 입장을 밝혔고, 찬성은 36%에 불과했다.

CNN은 "이번 조사는 대법원에 대한 미국인의 지지가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며 "전통적으로 미국인은 백악관이나 의회보다 대법원에 높은 신뢰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CNN 최근 조사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38%, 의회에 대한 지지율은 18%였다.

앞서 미 대법원은 지난달 24일 다수 의견으로 임신 6개월 이전까지 여성의 낙태를 합법화한, 지난 1973년 내려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번복했다.

이에 따라 일부 주에서는 낙태 금지법이 시행, 상당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violet813@naver.com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