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무상점검 3일간 실시…오일류·필터·타이어 등 8개 항목
쌍용자동차와 한국GM이 여름 극성수기를 맞아 각각의 마케팅으로 고객 유치에 나선다. 쌍용차는 상반기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한국GM은 업계 3위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게 다르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산차 내수와 수출은 174만6825대로 전년 동기보다 3.7%(6만7729대)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한국GM은 19.5%(15만4817대→12만4736대) 판매가 급감했지만, 이 기간 쌍용차 판매는 18.6%(4만134대→4만7589대) 크게 늘었다.
![포스코는 강남 대치동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쌍용차 토레스를 전시한다. [출처=쌍용차]](/news/photo/202207/128561_113103_2213.jpg)
이에 따라 쌍용차는 포스코와 손을 잡았다. 쌍용차가 최근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를 포스코와 함께 알리는 것이다.
포스코는 강남 대치동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토레스를 전시한다. 이곳은 포스코 임직원, 인근 사무실에[ 근무라는 직원과 주민 등 하루 유동인구가 많아 홍보 효과가 탁월하다는 게 양사 분석이다.
양사는 토레스 개발 초기부터 협력했으며, 토레스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포스코 고장력 강판이 쓰였다.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은 “포스코와 협력으로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토레스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확고한 협력 관계를 통해 연구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은 “토레스의 성공적인 흥행을 기원하고, 동반자인 쌍용차가 세계적인 친환경차 업체로 도약하기를 응원한다. 포스코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쌍용차 발전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국GM의 대중브랜드 쉐보레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9개 쉐보레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펼쳐지며, 쉐보레 고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국GM의 대중브랜드 쉐보레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출처=한국GM]](/news/photo/202207/128561_113104_2354.jpg)
행사 기간 고객은 엔진오일, 필터,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에어컨 필터,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등 8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GM은 고객이 휴가 기간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쉐보레 종합 상황실(전화 080-3000-5000)을 운영한다.
한국GM 관계자는 “고객의 차량 고장이나 사고 발생 시 해당 지역에 긴급출동과 각종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하계 휴가철을 맞은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GM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최근 주관한 2022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의 국산 자동차 판매점 부문과, 사후서비스(AS)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GM은 각각 10년과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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