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조사받고 있다는 상위제약사 4~5곳은 어디?
국세청 조사받고 있다는 상위제약사 4~5곳은 어디?
  • 김 선 기자
  • 승인 2022.07.22 16:06
  • 수정 2022.07.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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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가탄’으로 유명한 명인제약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명인제약 외에도 상위제약사 4~5곳이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제약업계·국세청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명인제약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세무조사는 리베이트 등 불법행위와 관련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담당하는 조사 4국이 진행했다.

조사 4국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명인제약 이번 세무조사는 리베이트와 관련된 조사가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국세청은 명인제약 외에도 세무조사를 제약업계 전반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제약업계 핵심 관계자는 “현재 국세청이 명인제약 뿐만 아니라 상위제약 4~5곳 정도의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4~5곳 조사는 국세청 조사 1국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국세청 조사 1국이 진행하고 있는 4~5곳 제약사 조사는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된다.

제약계 입장에서는 국세청 정기세무조사 자체가 부담스럽다.

명인제약이 탈세·리베이트 혐의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가운데 이번 정기세무조사 과정에서 어떤 불똥이 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이번 국세청 세무조사가 제약업계 상대로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한편 명인제약은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해 “정기적인 세무조사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명인제약은 2019년 의약품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의료진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돼 과징금 행정처분을 받았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kej5081@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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