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부차관보 도노반 외교통상부에서 북한관련 회의
수석 부차관보 도노반 외교통상부에서 북한관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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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9 19:42
  • 수정 2017.01.0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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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번호 배포일 분류 출처 태그
09SEOUL1902 2009-12-03 06:34 기밀 주한미국대사관




  • 기 밀SEOUL 001902


  • 국방부망 배포1)


  • 행정명령 12958: 비밀해제: 09/24/2029


  • 태그: PREL 2), PGOV 3), PINR 4), PHUM 5), MNUC 6), SOCI 7), ECON 8), KN 9), KS 10)


  • 제 목: 수석 부차관보 도노반 외교통상부에서 북한관련 회의


  • 분류자: 동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차관보 조 도노반11) 근거 1.4 (b/d).


  • 번역자: PoirotKr (번역 주: 트위터 사용자명) — Micheal H. Rhee 2011/10/20 10:41



요점




1. (기밀) 한국의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보스워스 특별대표가 예고된 평양방문 직전과 직후에 서울에 들리기로 동의한 점에 대해 한국은 고맙게 생각한다고 12월2일 회의 중에 동아태 수석 부차관보 조 도노반에게 말하였다. 위 본부장은 평양을 방문하는 고위급 중국 당국자가 많아지는 점에 우려하였다. 량광례 중국 국방부장이12) 김정일을 만났지만, 비핵화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12월 2일 별도의 회의에서, 외교통상부 허철 평화외교기획단장은 북한이 적절한 남북 대정부 채널을 통한 금강산 여행의 재계 논의를 거부하고 있다고 동아태 도노반 수석 부차관보에게 말하였다. 허 단장은 한국정부가 예로 자의적인 국경폐쇄의 구속받지 않는 좀더 기업 친화적인 환경이 개성공단에 조성되도록 북한에 압박해왔다고 전해 주었다. 허 단장은 대북 인도주의적 원조및 유사시 계획과 관련 미국정부와의 협의를 요청하였다. 요약 끝.


위 본부장 보즈워스 방문에 대해




2. (기밀) 12월 2일 조 도노반 동아태 수석 부차관보와 함께한 회동에서, 한국의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보스워스 특별대표가 예고된 평양방문 직전과 직후에 서울에 들리기로 동의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보즈위스의 방북이 서울에서 “출범”한다는 선명한 메시지를 줄 것이다. 위 본부장은 획기적인 돌파구가 가능하다는 언론의 추정을 자제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보스워스 방북이 북한에 ”올바른 선택을” 할 기회가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중국




3. (기밀) 위 본부장은 량광례 중국 국방부장을13) 사례를 들며 중국관리들의 최근 고위급 평양방문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하였다; 중국언론보도에 의하면, 량 부장이 김정일을 만났지만, 북핵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위 본부장은 중국이 북한문제를 다루는데 중국의 “선행”을 장려하도록 미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중국이 탈북자를 좀더 인도주의적으로 다루도록 하고, 시의 적절한 남한 이송의 편의를 제공하도록 미국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본부장은 전하였다.


허철 단장: 금강산 관광의 최신소식




4. (기밀) 개별적인 회의에서, 외교통상부 허철 평화외교기획단장은 금강산 관광에 대한 현재 한국정부의 최근 생각을 도너반 수석 부차관보에게 들려주었다. 허 단장은 북한정부가 남한 관광객이 총격에 의해 사망한 이후 지난해 중지된 금강산 관광 재계를 압박하고 나섰다고 지적하였다. 허 단장은 북한이 남북 대정부 채널을 통한 금강산 문제 논의를 거부하고 있는데, 그 대신에 관광 사업자인 현대 아산을 통한 메시지 전달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불평하였다. 허 단장은 현대 아산 여사장인 현정은에게 금강산 관광이 재계되면 한국 관광객이 안전할 것이라고 김정일이 했다는 약속을 일축하였다; 한국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자는 한국정부이지 현정은 사장이 아니라고 허 단장은 강조하였다.


폭탄 돌리기인가 의사소통의 부재인가?제 목: 유준하 통일비서관 내년 남북관계 개선될 걸로 기대 전문을 보면 “유준하는 금강산 휴양지 시설의 개발자인 현대아산이 금강산 피격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북한과의 중재자 역할을 하도록 한국정부는 현대 아산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 이유는 한국정부가 현재 북한과의 개방된 통신 라인이 없고, 북한도 한국과의 직접 협상에 대해 완강히 거부하는 모습이기 때문인데, 유준하는 정부가 다른 선택의 여지 없이 제삼자의 타협 모색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였다.”라고 나오며, 제 목: 금강산: 현대아산, 한국 정부가 앞장서기를 기다려 전문을 보면 “장환빈은 한국정부 직원이 남몰래 타진한 구상의 하나로 현대 아산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제안을 일축했는데, 그 이유는 문제가 너무 심각해졌고, 북한의 고위급 수준으로 격상되었다고 그는 말하였다.”라고 말하는 걸 들어 보면 “뭐하자는 건지 정부 당국자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개성공업지구




5. (기밀) 현대아산의 다른 사업으로 화제를 돌려, 허 단장은 북한이 개성공업지구의 규모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한국정부의 반응은 개성공업지구를 진정 친기업적인 환경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구였다며, 예로 자의적인 국경 폐쇄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일이라고 허 단장은 전했다.


인도적 원조에 대한 협의




6. (기밀) 허 단장은 인도주의적 원조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데 견해를 같이 하였다. 그는 한국정부가 북한에 옥수수 만 톤을 제공했는데; 수용하기는 커녕, “조개껍데기 위에 올려 놓을 만큼 적은 양”이라고14) 북한 언론은 혹평하였다. 한국의 대북 식량 원조가 북한군이나 지배계급이 아닌 원조가 절실한 북한 주민에게 도달하도록 보장하기 위해서 면밀한 감시해야 할 거라고 허 단장은 강조하였다. 한국 정부는 민간 단체가 정교한 의료 장비를 특히 평양지역 북한병원에 보내는 것에 부정적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한 장비는 정권의 충성하는 자들을 돌보는 대 사용될 뿐이라고 그는 주장하였다. 진정 북한이 필요한 것은 기본적인 의료 물자지 최신장비가 아니라고 허 단장은 주장하였다.


...그리고 유사시 계획




7. (기밀) 김정일의 건강이 최악의 고비는 지난 것 같고, 김정일이 공공연히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유사시 계획에 대한 한미 협의 일정을 갖는 게 여전히 중요하다고 허 단장은 말했다. (주석: 위 본부장과 허 단장은 1월 중에 한미 협의를 하자고 하면서, 서울이든 워싱턴이던 관계 없다고 하였다. 주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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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SEOUL1902.rtf

C O N F I D E N T I A L SEOUL 001902
 
SIPDIS
 
E.O. 12958: DECL: 09/24/2029
TAGS: PREL [External Political Relations], PGOV [Internal Governmental Affairs], PINR [Intelligence], PHUM [Human Rights], MNUC [Military Nuclear Applications], SOCI [Social Conditions], ECON [Economic Conditions], KN [Korea (North)], KS [Korea (South)]
SUBJECT: PDAS DONOVAN'S NORTH KOREA MEETINGS AT MOFAT
 
Classified By: EAP PDAS Joe Donovan. Reasons 1.4 (b/d).
 
Summary
-------
 
¶1. (C) ROK Special Representative for Korean Peninsula Peace
and Security Affairs Wi Sung-lac told EAP PDAS Joe Dononvan
during a 12/2 meeting that Korea appreciated Ambassador
Bosworth agreeing to stop in Seoul immediately before and
after his upcoming trip to Pyongyang. Wi was concerned by
the increasing number of senior PRC officials visiting
Pyongyang; Wi related that Defense Minister Liang Guanglie
had met Kim Jong-il but apparently did not raise
denuclearization. In a separate 12/2 meeting, the Director
General of MOFAT's Korean Peninsula Peace Regime Bureau, Huh
Chul, told PDAS Donovan that the DPRK was refusing to discuss
the resumption of Mount Kumgang tourism in the appropriate
government-to-government channel. Huh related that the ROKG
has pressed the North to make the Kaesong Industrial Complex
a more business-friendly environment, free, for example, from
arbitrary border closings. DG Huh called for consultations
with the USG on the issue of humanitarian aid to the DPRK and
on contingency planning. End summary.
 
Ambassador Wi on: Bosworth Trip...
-----------------------------------
 
¶2. (C) During a December 2 meeting with EAP PDAS Joe
Dononvan, ROK Special Representative for Korean Peninsula
Peace and Security Affairs Wi Sung-lac expressed appreciation
for Ambassador Bosworth agreeing to stop in Seoul immediately
before and after his upcoming trip to Pyongyang. The message
would be clear: the trip was "anchored" in Seoul. Wi said
he was doing his best to tamp down ROK media speculation
about a possible breakthrough, emphasizing that the Bosworth
trip would be a chance for North Korea to "do the right
thing."
 
...and China
------------
 
¶3. (C) Wi said he was concerned about recent senior-level
visits by PRC officials to Pyongyang, including one by
Defense Minister Liang Guanglie; the minister met Kim Jong-il
but, according to Chinese media reports, did not raise the
issue of denuclearization. The ROK needed U.S. help, Wi
said, in encouraging "good behavior" by the PRC in its
dealings with the DPRK. Help from Washington was also
needed, he related, in getting the Chinese to treat North
Korean refugees more humanely and to facilitate their timely
transit to South Korea.
 
DG Huh Chul: Update on Kumgang Tourism...
------------------------------------------
 
¶4. (C) In a separate meeting, the Director General of MOFAT's
Korean Peninsula Peace Regime Bureau, Huh Chul, updated PDAS
Donovan on current ROKG thinking about Mount Kumgang tourism.
Huh noted that Pyongyang has been pressing for a resumption
of tours, which were suspended last year following the
shooting death of a South Korean tourist. Huh complained
that the North refuses to discuss the Kumgang issue in the
appropriate government-to-government channel, opting instead
to pass messages through Hyundai-Asan, the tour operator.
Huh dismissed Kim Jong-il's reported pledge to Hyundai-Asan
Chairwoman Hyun that ROK tourists will be safe if tours
resume; it was the ROKG, not Chairwoman Hyun, that was
responsible for the safety of ROK citizens, Huh stressed.
 
...and the Kaesong Industrial Complex
-------------------------------------
 
¶5. (C) Turning to another Hyundai-Asan project, Huh said the
North was pushing to expand the size of the Kaesong
Industrial Complex (KIC). Huh related that the ROKG reaction
has been to call for the North to truly make the KIC a
business-friendly environment, free, for example, from
arbitrary border closings.
 
Consultations on Humanitarian Aid...
------------------------------------
 
¶6. (C) DG Huh agreed there was a need for consultations on
humanitarian aid. He said the ROKG had offered the North
10,000 metric tons of corn; instead of accepting it, DPRK
media had blasted the gesture, deriding the amount as "small
enough to fit on a seashell." Any ROK food aid provided to
the North would have to be carefully monitored, Huh
emphasized, to ensure that it reached people in need and not
the military and/or elites. Huh added that the ROKG was
negative about NGOs sending sophisticated medical equipment
to the North, particularly to hospitals in the Pyongyang
area. Such equipment, he argued, would only be used to care
for regime loyalists. What the DPRK really needed was basic
medical supplies, not state-of-the-art equipment, Huh
asserted.
 
...and Contingency Planning
---------------------------
 
¶7. (C) While Kim Jong-il's health crisis appeared to have
passed and the North Korean leader was making an increasing
number of public appearances, DG Huh said it was still
important to have another round of ROK-U.S. consultations
about contingency planning. (Note: Ambassador Wi and DG Huh
suggested holding the discussions sometime in January and not
in Seoul or Washington. End note.)
STEPHENS




1)
번역 주: SIPDIS, Siprnet Distribution

2)
[External Political Relations]

3)
[Internal Governmental Affairs]

4)
[Intelligence]

5)
[Human Rights]

6)
[Military Nuclear Applications]

7)
[Social Conditions]

8)
[Economic Conditions]

9)
[Korea (North)]

10)
[Korea (South)]

11)
번역 주:EAP PDAS Joe Donovan.

12)
, 13)
번역 주 : 梁光烈 영어로 Defense Minister Liang Guanglie

14)
번역 주: 실제 발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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