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찾은 경기 수원 권선구에 자리한 션킴모터스.
장장이는 퇴역한 투견으로 밤새 션킴모터스를 지킨다.
션킴모터스는 장장이를 문간에 배치하는 대신, 별도의 보안 장치를 하지 않는다.
수상한 사람이 공장 안으로 들어올 경우 장장이가 크게 짖어 당직자에게 알리기 때문이다.
장장이가 국내 보안 업계 1위인 에스원 세콤보다 빠른 것이다.
한편, 개는 주인을 물지 않지만, 인간사의 경우 은인 배신하기가 일상반반사다.
[위키리크스한국=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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