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8일 밤 서울 성동구 용비교에서 바라본 동부간선도로가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출처=연합]](/news/photo/202208/129282_114342_2625.jpg)
서울 전역에 내리는 폭우로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지하철 3호선 일부 노선이 운행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됐다.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9일 오후 6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오후 5시 40분에는 동부간선도로 진입로를 전면 통제했다.
서울시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섬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수락지하차도∼성수JC 전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고 설명했다.
![9일 오후 서울 지하철 3호선 대화역 운행 중단으로 퇴근길 혼잡이 빚어지면서 종로구 안국역 승강장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출처=연합]](/news/photo/202208/129282_114345_048.png)
또 서울과 경기 고양시를 잇는 지하철 3호선이 9일 오후 5시 55분께부터 대화역∼지축역 구간에서 운행 중단됐다가 약 30분 만에 재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화정역∼원당역 선로가 침수된 데 따라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가 복구해 오후 6시 25분께 운행을 재개했다"며 "다만 일부 연쇄 지연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내 6시 30분 현재 3호선 구파발역∼오금역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아울러 비 피해로 한때 운행이 중단됐던 지하철 9호선도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전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
한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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