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양방향 전면 통제...“한강 수위 상승”
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양방향 전면 통제...“한강 수위 상승”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2.08.10 05:11
  • 수정 2022.08.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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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폭우 등으로 인해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9일 오전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통제된 올림픽대로 모습. [출처=연합]
간밤 폭우 등으로 인해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9일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통제된 올림픽대로 모습. [출처=연합]

수도권에 연일 계속되는 폭우로 서울시내 동부간선도로에 이어 올림픽대로 중요 구간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9일 오후 1020분을 기점으로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및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한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해당 구간을 전면 통제했으니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토피스)에 따르면 오후 11시 현재 서울 도시고속도로 가운데 양방향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은 총 4곳으로 ·반포대로 잠수교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동JC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다.

간밤 폭우 등으로 인해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9일 오전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와 통제된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교차로 일대에 물이 차오른 모습. [출처=연합]
간밤 폭우 등으로 인해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9일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와 통제된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교차로 일대에 물이 차오른 모습. [출처=연합]

기상청은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체전선이 이동하면서 충청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10∼11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북부 100∼200㎜(충청권 많은 곳 300㎜ 이상),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전북 남부, 울릉도·독도 50∼150㎜다.

이틀간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도(영서남부 제외), 경북권(북부내륙 제외)에는 20∼80㎜의 비가 오겠고, 전남권과 경남권에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상했다.

제주도남부·산지와 서해5도에는 11일에만 5∼4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8일부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내리는 비에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tpchoi@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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