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고금리 이자 감면…대출원금 상환 프로그램 시행"
5대 은행 "고금리 이자 감면…대출원금 상환 프로그램 시행"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2.08.10 14:38
  • 수정 2022.08.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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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이 고금리 이자를 감면하고 감면된 이자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상환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저신용·성실이자 납부고객의 부담을 덜어 준다는 취지다. 

10일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취약차주 지원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사업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먼저, 5대 은행은 저신용‧성실 이자 납부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개인신용대출 연장 시 적용 금리가 은행에서 설정한 특정금리를 초과하면 초과 이자금액으로 대출원금이 자동 상환된다. 원금 상환에 따른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전 은행권에서는 은행별 특성과 소상공인·서민·가계·청년 등 고객별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은행들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대출금리 인하, 장기 분할상환 전환, 우대금리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장금리 급등에 따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서민·가계 대출금리 인하, 이자 지원 프로모션 등도 실시한다. 

또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고금리 수신상품 제공, 저금리 전월세대출 등을 공급할 방침이다. 

은행권은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서민경제의 부담을함께 나누기 위해 정부 정책에 협조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자율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은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과 문화가치 확산, 포용적 서비스 구축, 기후행동 파트너십 강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취약차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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