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지하철 가판대, 스마트폰 보급으로 줄줄이 문 닫을 위기
[포토] 지하철 가판대, 스마트폰 보급으로 줄줄이 문 닫을 위기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2.08.18 10:12
  • 수정 2022.08.1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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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회공헌 사업으로 관내 인도와 지하철 가판을 노인과 장애인 가장 등 차상위 계층에 불하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가판 점주는 이를 통해 신문과 잡지, 음료 등을 팔면서 생계를 유지한다. 다만, 2010년대 들어 스마트폰 보편화로 이들 가판이 폐업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 승강장에 있는 2개의 가판이 모두 최근 문을 닫았다. [출처=정수남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 승강장에 있는 2개의 가판이 모두 최근 문을 닫았다. [출처=정수남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 승강장에 있는 2개의 가판이 모두 최근 문을 닫았다. [출처=정수남 기자]
서울지하철 8호선 잠실역 승강장에 있는 가판도 폐업했다. [출처=정수남 기자]
서울지하철 8호선 잠실역 승강장에 있는 가판도 폐업했다. [출처=정수남 기자]

이 같은 가판의 추락은 2002년 다국적 무료신문 M이 국내 진출하면서부터다. 이후 2010년대에 수도권에만 10여 종의 무료신문이 경쟁하면서 가판 하루 매출의 50%를 차지하던 유로신문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후 2010년대 들어 스마트폰이 확산하면서 가판은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다.

이 같은 도미노 폐업은 지상도 마찬가지다.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4번 출구 앞 가판이 문을 닫았다. [출처=정수남 기자]
이 같은 도미노 폐업은 지상도 마찬가지다.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4번 출구 앞 가판이 문을 닫았다. [출처=정수남 기자]
이들 가판이 문을 닫은 자리에는 대부분 임시로 먹거리 매장이 들어서지만, 이 역시 매출은 많지 않다. (위부터)지하철 2호선에서 8호선 환승 통로와 8호선 남한산성역사에 이번 주 들어선 찐빵 가게. [출처=정수남 기자]
이들 가판이 문을 닫은 자리에는 대부분 임시로 먹거리 매장이 들어서지만, 이 역시 매출은 많지 않다. (위부터)지하철 2호선에서 8호선 환승 통로와 8호선 남한산성역사에 이번 주 들어선 찐빵 가게. [출처=정수남 기자]
이들 가판이 문을 닫은 자리에는 대부분 임시로 먹거리 매장이 들어서지만, 이 역시 매출은 많지 않다. (위부터)지하철 2호선에서 8호선 환승 통로와 8호선 남한산성역사에 이번 주 들어선 찐빵 가게. [출처=정수남 기자]

이와 관련,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서울시가 복지사업으로 운영하는 가판은 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8호선 역사에 현재 132곳이 있다”면서도 “가판이 역사나 역 인근에 있는 편의점 등과 경쟁에 밀리면서 대거 문을 닫고 있다”고 설명했다.

perec@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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