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장관, 北김여정 ‘담대한 구상’ 거절에 “무례하게 왜곡비판, 대단히 유감”
권 장관, 北김여정 ‘담대한 구상’ 거절에 “무례하게 왜곡비판, 대단히 유감”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2.08.19 11:12
  • 수정 2022.08.19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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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출처=연합]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출처=연합]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9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무례하고 품격없는 표현으로 담대한 구상에 대해서 왜곡해서 비판한 데 대해서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권 장관은 이어 "이런 일은 북한 자체로도 좋은 일이 아니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도 대단히 안 좋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이런 태도는 예상 가능한 범위에 있었던 만큼 남북관계에 있어 인내심이 필요하니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북한을 설득하고 한편으로 필요하다면 압박하고 해서 대화로 유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통일부도 이효정 부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무례한 표현으로 우리 대통령을 비난하고 담대한 구상에 호응해 오는 대신, 우리의 구상을 왜곡하고 오히려 핵 개발 지속의사를 언급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출처=연합]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출처=연합]

"북한의 이러한 태도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북한의 국제적 고립과 경제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며 "북한은 이제라도 우리의 담대한 구상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북한의 미래와 직결된 사안임을 인식하고 심사숙고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여정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담대한 구상'"어리석음의 극치"라고 비난하면서 "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실명을 직함 없이 거론하며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해 비난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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