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자연환경만 고려하면 선택받은 도시다. 도심 중앙에서 남북을 가르는 한강이 도도히 서해로 흐르고, 청계천, 중랑천, 양재천, 도림천, 방학천 등 크고 작은 개울이 도심 곳곳에 널렸다.
여기에 북한산국립공원을 비롯해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청계산 등이 시 외곽을 두르고 있다. 이 중에서도 도심에서 서울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남산은 압권이다.
23일 카메라를 들고 남산 둘레길 초입을 들여다봤다.
[위키리크스한국=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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