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 대단지 공급”…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내달 5일부터 청약
“강원도 원주에 대단지 공급”…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내달 5일부터 청약
  • 김주경 기자
  • 승인 2022.08.31 11:18
  • 수정 2022.08.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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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고속도로·강릉KTX 등이 개통으로 원주 등 강원도 접근성 확대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총 975가구 규모
수도권과 인접한 ‘비규제지역’ 공급…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 가능
남원주권역, 신주거도심으로 부상…무실지구·혁신도시 더블 생활권
다음달 5일 특별공급 시작…6일~7일 일반 청약 후 15일 당첨자 발표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민선8기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하면서 교통이 편리한 강원도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양양고속도로, 강릉KTX 등이 개통됨에 따라 강원도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생활형숙박시설을 포함해 세컨 아파트로 강원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수도권 집값 급등 및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시장 분위기도 비교적 호조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강원도에서 분양한 단지는 18곳 중 13곳에서 1순위 마감됐다. 1순위 마감률 72.2%로 전국 평균 62.7%에 비해 9.5%P 높고 지방 시도(지방광역시, 특별자치시 제외)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앞으로 강원도를 향하는 도로망과 철도가 개통되면 더 많은 투자자들의 발길이 강원도를 향할 전망이다. 따라서 수요자들은 교통 개발 호재를 갖춘 곳에 분양하는 단지들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에 힘입어 현대건설은 강원 원주시 관설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해 분양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원주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남원주 권역’에 지어진다. 이곳은 신도심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975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를 포함해 연내 8개 단지, 약 5300가구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원도심인 무실지구와 신도시인 원주혁신도시를 연결하고 있어 두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2025년 관설 하이패스IC가 개통할 시 교통여건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원주의 신흥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타입별로는 84㎡A 244가구, 84㎡B 356가구, 115㎡A 217가구, 115㎡B 31가구, 136㎡ 127가구 등이다. 판상형‧타워형을 고르게 구성해 고객 선택폭을 확대했으며,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5일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9월26일~29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월이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전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시간당 한정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원주시 및 강원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을 가지게 된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비규제지역 분양단지인 만큼 전용 85㎡ 초과 일반분양분 전체에 추첨제가 적용되며, 전매 제한이 없어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고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현대건설이 짓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차별화된 상품성과 브랜드를 띈 만큼 강원도 원주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현대건설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메가박스 등이 있는 단관택지 상권이 가깝고 원주의료원, 중앙도서관, 치악예술관 등이 인접해있다.

교통망도 비교적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인근의 원주역에서 KTX를 통해 청량리역까지 접근성이 높아졌으며, 남원주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로 손진입이 수월하다.

이 단지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136㎡의 중·대형 위주 평면 구성에 최대 4Bay-4Room 구조를 적용했다. 모든 타입에 현관 창고를 제공하며,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자 평형별로 대형 팬트리‧드레스룸‧알파룸‧파우더룸 등을 배치했다. ‘ㄱ’자‘, ‘ㄷ’자 등의 주방 설계를 통해 동선을 최적화한 점도 두드러진다.

다양한 평면선택제(유상옵션)를 적용했으며, 전용 115㎡와 136㎡ 등 대형 평형의 경우 H클린현관과 소셜 다이닝을 적용해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방 벽의 도기질타일, 확장시 상판의 엔지니어드 스톤, 침실의 반침장 등 우수한 품질의 마감재와 수납공간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대단지인 만큼 다양한 조경 설계가 단지 곳곳에 적용됐으며,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과 클럽하우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상상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되는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관망세 속에서도 강원도 원주에 현대건설이 짓는 대규모 단지에 대한 관심이 분양 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남원주 권역 일대는 원주의 신흥 주거지로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광역투자자들도 관심을 많이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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