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씨엠오페라단, 세계 최초 오페라 버스킹 1천회 특별 공연... 오는 24일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인씨엠오페라단, 세계 최초 오페라 버스킹 1천회 특별 공연... 오는 24일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2.09.01 08:07
  • 수정 2022.09.01 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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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버스킹 1천회 특별공연. [인씨엠예술단 제공]
오페라 버스킹 1천회 특별공연. [인씨엠예술단 제공]

인씨엠오페라단 노희섭 단장의 '오페라 버스킹 1천회 특별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클래식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 '오페라 버스킹 1000회' 특집 공연은 공연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달려온 거성(거리의 성악가) 노희섭의 특집 무대이다. 본 공연은 오케스트라, 합창단, 국가대표 왈츠 선수단의 콜라보 무대로 진행된다.

클래식 거리공연 1000회를 개최하는 (사)인씨엠예술단은 2006년 출범한 비영리 전문예술법인으로,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통한 대중화 프로젝트인 ‘러브인씨엠’ 무료 클래식 공연 및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어 클래식의 문턱을 없애고, 클래식에 소외된 일반인이 클래식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러브인씨엠 거리공연 프로젝트는 여러 가지 이유로 클래식 공연장에 입장할 수 없는 사람들, 즉 비싼 입장료를 낼 수 없는 사람, 엄마 품에 안긴 아기, 아직 어린 유치원생, 특수시설이 필요한 노약자나 장애인 등 그 누구라도 클래식의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들을 수 있고 또 다양한 콜라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중과 낮은 데서 소통하고 더불어 호흡함으로써 오래 묵어온 클래식의 벽을 허물어보자는 뜻이다.

지난 10여 년간 클래식 문화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누구나 고급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대중화를 핵심 목표로 달려온 클래식 거리공연 1000회의 대기록. 그 중심에는 영하의 매서운 추위, 폭염, 코로나 대유행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지치지 않는 클래식 열정으로 클래식 힐링 문화 백신을 더 많은 대중과 함께 나누려는 굳은 의지와 신념의 거성 노희섭이 있었다. 극장에서 거리로, 도시에서 촌으로, 한국에서 유럽으로 방방곡곡 온 거리를 누비며 클래식 음악의 향기를 전해온 노희섭은 ‘K-클래식’의 전령사이자 K-문화의 밑돌이다.

매년 1만여 명 이상의 시민이 관람했고, 코로나 대유행 상황과 경기침체에 따른 우울한 마음을 치유하는 ‘문화 백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몇 년 전만 해도 거리로 나온 성악가 노희섭 단장을 이상하게 쳐다보던 사람들이 이제는 클래식 음악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오페라 아리아가 들리기 시작한다며 거리공연을 기다릴 만큼 클래식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공연문화의 차별적 벽을 허물고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1000번째 거리로 나온 성악가, 거성 노희섭 1000회 특집 공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테리톤 노희섭, 팬텀싱어 김현수, 소프라노 김현정, 소프라노 노혜진이 출연한다. 이날 공연은 김현수가 지휘하는 인씨엠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진행된다. 메트오페라합창단, 서울천마합창단, 국가대표댄스 선수단 라루체이 참여한다. 연출은 이기홍, 사회는 김희영 장세진이 맡는다.

 

 

violet8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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