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조직개편으로 통합시너지 제고...성장동력 강화

CEO직속 BI 본부 신설…영업채널 성장전략, 인프라, 상품개발 등 지원

내부통합을 마무리 지은 신한라이프가 본격적인 성장동력 강화에 나선다.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영업부문에서 본격적인 통합 시너지를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1일 신한라이프는 CEO직속으로 BI(비즈니스 이노베이션) 2개 본부를 두고 산하에 5개 팀을 두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BI 1·2본부는 보험 영업모델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사업영역 가치를 높이는 데 방점을 두고 ▲영업모델 혁신 ▲본사 영업지원체계 개편 등을 추진한다. 성대규 대표이사 사장 직속으로 독립적인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속도감도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 5월 IT업무통합과 최근 HR제도 통합으로 내부통합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통합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성장전략을 보다 구체화 한 것이다.

BI본부는 데이터베이스(DB)와 FC(설계사) 등 각 영업채널의 성장전략을 세우고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교육·마케팅 지원확대 방안은 물론 상품개발 제안도 맡는다. 신입 FC도입과 육성을 강화하는 내용도 BI본부가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성대규 사장은 “IT와 HR통합을 마무리한 신한라이프가 보험사업 부문의 전방위적 가체 제고를 통해 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수영 기자]

swimming6176@wikileaks-kr.org

김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