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계열사 탑스텐 동강시스타는 김대훈 군(만 14세)을 영월지역의 골프 꿈나무로 육성하고자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영월중학교에 재학 중인 김대훈 군은 대한골프협회에 주니어선수로 등록되어 각종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쌓아가는 중이다. 그러나 개인레슨을 비롯해 연습라운딩과 각종 장비를 구비해야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후원 없이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강시스타는 이 소식을 접한 이후 김대훈 선수가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연습라운딩을 매주 1~2회 동강시스타C.C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정환오 동강시스타 대표는 “주니어 골프선수로서 미래가 촉망되는 영월지역 선수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역을 대표하고 국가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 또한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탑스텐 동강시스타는 SM그룹(회장 우오현)이 운영하는 영월지역 대표 휴양형 리조트다. 콘도 300실과 대중제 골프장 9홀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 국토부로부터 지역개발계획 변경승인(18홀 증설)을 받아 올해 하반기 신규 골프장 증설 착공 및 2024년 정규 18홀 대중제 골프장을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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