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진 전 제주항공 전무, 대한민국 LCC 역사 담은 '세상을 바꾼 K-LCC' 출간
양성진 전 제주항공 전무, 대한민국 LCC 역사 담은 '세상을 바꾼 K-LCC' 출간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9.02 17:13
  • 수정 2022.09.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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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K-LCC ⓒ학현사
세상을 바꾼 K-LCC ⓒ학현사

대한민국 LCC 역사를 담은 책 '세상을 바꾼 K-LCC'가 출간됐다. 저자는 책을 통해 대한민국 LCC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LCC와 K-LCC의 비교 개념과 이론적 배경, K-LCC의 설립 및 취향사, K-LCC의 대중화로 인해 바뀐 세상 등을 소개한다.

신간 '세상을 바꾼 K-LCC'는 제주항공 홍보실장과 홍보본부장을 역임했던 양성진 전 제주항공 전무의 15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저자 양성진 전 제주항공 전무는 K-LCC분야 최장 경력을 가지고 있다. K-LCC업계에서는 15년, K-LCC 임원회의에는 12년간 참여하며 K-LCC의 태동기, 고난의 시기, 폭풍성장시기까지 겪었다. 

양성진 전 제주항공 전무는 지난 2006년 12월 제주항공 홍보실장으로 시작해 2018년 12월까지 제중항공 홍보본부장(전무)로 재직했으며, 2010년부터 9년간 객실승무원 면접관으로도 활동했다.

책에서는 FSC와 LCC라는 두 가지 용어가 자주 나온다. FSC는 'Full Service Carrier'의 약어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기존항공사를 나타낸다. LCC는 'Low Price Carrier'가 아닌 'Low Cost Carrier'로 저렴한 항공운임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낮은 비용구조를 만들어 낸 항공사'를 가리킨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저가항공사'를 친숙한 명칭으로 사용한다. 그 다음은 '저비용항공사'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LCC를 표현한다. LCC는 당사자가 아닌 타인들이 자의적으로 이름을 붙인 데에 따른 사회적 혼란이 존재하고 있다고 저자는 강조했다. 

수년 전부터 우리나라 독립형 LCC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은 자신들을 '저가항공사'로 명칭하는데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2000년대 중후반 취항 초기에는 '저비용항공사'라는 명칭을 사용하는데에만 동의했다. 이에 '저비용항공사'라 부르는 이가 많아졌지만, 현재도 '저가항공사'로 호칭하는 사례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는 책에서 국내 최초의 K-LCC의 탄생기부터 성장기까지 첫 역사를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LCC, K-LCC'라는 명칭을 제안했다. 외부에서 탄생한 K-LCC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무엇인지, 세상을 바꾼 K-LCC의 힘은 어디서 나왔고 어떤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지를 현장 경험을 통해 서술했다.

또한 9년 동안의 객실승무원 면접관으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K-LCC 입사 지원자를 위한 입사 비법을 이벤트처럼 공개했다. K-LCC 입사비법은 항공 업계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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