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독일 "전기·가스 나눠쓰자"…에너지위기 극복 협력하기로
프랑스-독일 "전기·가스 나눠쓰자"…에너지위기 극복 협력하기로
  • 한시형 객원기자
  • 승인 2022.09.06 06:20
  • 수정 2022.09.0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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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AP=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통화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파리 AP=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통화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전기와 가스를 서로 나누어 쓰면서 협력하기로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통화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필요한 경우 프랑스는 독일에 가스를 보내고, 독일은 거꾸로 전기를 프랑스로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에 가스를 보내기 위해 필요한 연결은 몇 달 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송유관을 통해 들어오는 가스에 가격 상한을 부여하면 지지할 것이라면서 에너지 가격 통제 조치 도입을 촉구했다.

EU 에너지 장관들은 9일 만나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겨울철 에너지 배급제나 정전을 피하려면 에너지 사용량 10% 감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자발적으로 안 되면 강제 절약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즈 트러스 차기 영국 총리 내정자에게는 환영 메시지를 전하면서 "친구, 동맹으로서 함께 일할 태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

christmas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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