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장례식에 대사급으로 북한 초청, 러시아·벨라루스·미얀마 제외
영국, 여왕 장례식에 대사급으로 북한 초청, 러시아·벨라루스·미얀마 제외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2.09.15 05:51
  • 수정 2022.09.15 0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14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로 옮겨지고 있다. 여왕의 관은 이날부터 19일 국장이 엄수되기 전까지 나흘간 일반에 공개된다. [출처=연합]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14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로 옮겨지고 있다. 여왕의 관은 이날부터 19일 국장이 엄수되기 전까지 나흘간 일반에 공개된다. [출처=연합]

영국 정부가 19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북한을 초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초청 대상은 대사급이 될 것이라고 영국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시리아나 베네수엘라는 영국과 외교관계가 수립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초청 대상이 아니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아프가니스탄은 현 정치적 상황 때문에 역시 초청 대상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영국 정부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미얀마 등 3개국을 장례식 초청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와 이에 적극적으로 동조한 벨라루스, 지난해 2월 군부가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를 초청대상에서 제외한 것이다.

새 국왕이 된 찰스 3세는 지난 3월 1일 러시아의 침공을 "잔혹한 침공"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오는 19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여왕의 국장에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정상을 포함해 고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violet813@naver.com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