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리위원회 이준석 제명 수순 들어가나
與 윤리위원회 이준석 제명 수순 들어가나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2.09.18 09:57
  • 수정 2022.09.18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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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열흘 앞당겨…李, 제명 시 가처분 대응 예고
[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휴일인 18일 긴급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일각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나 제명 등을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리위는 예정보다 열흘이나 앞당겨졌다. 다만, 윤리위는 공식적으로 이 전 대표 관련 징계 안건 상정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준석 윤리위'로 진행될 경우 당과 윤 대통령 등에 대한 원색적 비판 등이 추가 징계 사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윤리위는 지난달 19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원 누구든 당의 위신 훼손·타인 모욕 및 명예훼손 등 품위유지 위반 시 어느 때보다도 엄정하게 심의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윤리위 소집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는지 해석이 분분하다. 

이번 윤리위는 윤 대통령이 영국·미국·캐나다 3국 순방길에 나선 당일 소집됐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5일 CBS 라디오에서 "지난 몇 달을 보면 윤 대통령이 출국하거나 어디에 가면 꼭 그 사람들이 일을 벌였다"며 "빌미를 만들어서 제명 시나리오를 가동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6일 윤리위 조기 소집 일정이 전해진 직후 이 전 대표는 SNS에 "와우. 대통령 출국 시점에 맞춰. 바로 직후에"라고 글을 올렸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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