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OTT와 연이은 동맹 구축…'소프트 파워' 강화 나선다
현대자동차, OTT와 연이은 동맹 구축…'소프트 파워' 강화 나선다
  • 심준보 기자
  • 승인 2022.09.23 11:25
  • 수정 2022.09.23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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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차, CJ 티빙과 협약 이후 '웨이브'와도 MOU 체결
KT와 지분 교환, 기술 공조 넘어 '소프트 파워' 강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정의선 회장)이 OTT 서비스와 연이은 협약 체결로 소프트파워 강화를 노리고 있다. 

19일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은 국내 OTT 서비스 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대표 이태현, 이하 웨이브)와 '차량용 OTT 콘텐츠 서비스 제휴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웨이브는 앞으로 플랫폼을 구축을 통해 OTT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의 운영과 유지, 콘텐츠를 제공하고 신규 콘텐츠 발굴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웨이브의 OTT 콘텐츠를 별도 기기 없이 커넥티드 카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플랫폼의 유지와 보수도 가능하게끔 한다.

웨이브는 OTT 콘텐츠를 제작·공급하며 신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면서, 차량 내에서 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내부 환경에 최적화된 경험과 시스템 화면의 앱 기획과 개발을 맡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CJ ENM과 OTT 서비스 티빙 3사 간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3개 사는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 커넥티드카에서의 OTT 콘텐츠 제공 생태계를 위해 ▲서비스 플랫폼 구축 ▲콘텐츠 서비스 제공 ▲플랫폼 및 콘텐츠 운영관리 ▲홍보,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신규 콘텐츠 서비스 제공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KT와 7500억 원 규모의 지분 교환에 합의한 바 있다. 단순 협약을 넘어서 '동맹' 수준의 연대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다. 장기적으로 기술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관계가 정립된 만큼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기술적 공조뿐만 아니라 KT의 여러 콘텐츠 등 소프트 파워 측면에서의 활용도 그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최근 KT 그룹의 계열사 skyTV가 운영하는 채널 ENA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병' 등의 콘텐츠가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며 국민적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때문의 KT의 OTT 서비스 시즌도 티빙의 경우처럼 차량 내 서비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7월 KT의 시즌과 CJ의 티빙은 12월 1일 합병 예정임을 밝혔으며, 티빙에는 네이버와 JTBC의 콘텐츠도 합류해 있어 현대차의 차량 내 OTT 서비스 기능은 커넥티드 카 환경 조성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OTT 서비스들과의 협업은 최적의 커넥티드카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KT와의 여러 방면에서의 협업 역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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