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짝퉁'일 줄이야…자존심 구긴 강원랜드, 허술한 관리 도마
설마 '짝퉁'일 줄이야…자존심 구긴 강원랜드, 허술한 관리 도마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9.29 10:47
  • 수정 2022.09.29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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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자사 기프트샵에서 명품 브랜드 가품 발견
강원랜드 "감정서비스 지원 및 환불 안내 조치 시행"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 기프트샵에서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한 업체가 가품을 팔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회사는 해당 매장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명품 감정을 위한 비용을 지급하겠다고 전했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강원랜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지난해 8월부터 병행수입 업체와 계약해 입생로랑·구찌·버버리·프라다·발렌티노 등 명품 브랜드 제품을 판매했다.

강원랜드는 올 2월 판매하는 제품의 진위 여부를 불시에 확인하는 과정에서 대한명품감정원에 '생로랑 모노그램 케이트 클러치' 제품이 가품이라는 의견서를 받았다. 회사는 이후 재차 확인을 위해 한국명품감정원에 재감정을 요청한 결과, 가품이라는 결론을 받았다.

강원랜드는 두 차례에 걸쳐 가품임을 확인하고 4월 해당 병행수입 업체의 영업·판매를 중지했다. 이로인해 해당 매장은 5월 24일 완전 철수됐다. 강원랜드는 "해당 매장에서 판매하는 명품 브랜드 중 '생로랑' 브랜드만 가품 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브랜드를 구매한 고객에게 필요한 경우 명품 감정을 위한 비용을 지급하겠다"는 취지의 공지를 내렸다.

ⓒ구자근 의원실 제공
ⓒ구자근 의원실 제공

강원랜드는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감정서비스 지원 및 환불 안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 입점업체의 '브랜드 본사의 판정만을 신뢰할 수 있다'는 주장을 받아들이고 지난 8월부터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감정 서비스를 의뢰한 고객들의 제품 중 추가로 가품이 발견된 사례는 없었다"면서 "최초 가품 판정 후 생로랑 고객들에게 안내를 진행하고, 원칙에 따라 해당 매장에서 생로랑 포함 모든 브랜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감정서비스 지원 및 환불 안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2차 감정을 통해 가품으로 판명이 났지만 입점 업체의 주장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소송을 진행중"이라며 "소송 결과에 따라 고객 안내 확대 등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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