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첫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에 성공하며 리모델링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지난 24일 열린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서울 강서구 양천로 일대 ‘염창 무학아파트’를 기존 273가구에서 지하 5층~지상 24층, 5개동, 302가구로 리모델링하 내용이다. 총 사업비는 1205억원 규모다.
서울 한강변에 있어 많은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사업지로, 완공되면 한강에서 보이는 외벽 로고 등을 통해 ‘포레나’ 브랜드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건설은 올해 1월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해 대내외적으로 기술력과 영업력을 강화해왔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프리미엄 주거브랜드로 도약한 포레나 가치를 포함한 차별화된 상품성‧안정적인 재무기반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 참여를 추진 중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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