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술 도입한 중앙관제실 설치…현장 모니터링 통해 신속 대응
![우미건설 임직원들이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공사현장 곳곳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우미건설]](/news/photo/202209/130956_116853_292.jpg)
우미건설이 사물인터넷(이하 IoT) 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특히 출근부터 퇴근까지 업무를 세분화해 모든 분야에 대한 안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미건설은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편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개편은 실제 안전 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 게 핵심이다.
우선 모든 공사 현장 출입구에 안면인식 기술을 접목한 출입관리 시스템을 설치해 모든 근로자에 대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설 등의 붕괴사고를 예방하고자 스마트 자동계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밀폐공간 출입을 자동으로 인식해 위험 여부를 확인하는 센서도 이번에 설치했다.
장비 영상인식 시스템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시한 영상을 분석한 이후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장의 근로자라면 누구나 직접 경험한 위험 사항을 신고하거나 안전과 관련된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는 안전 개선 신고 제도도 도입했다.
배영한 우미건설 사장은 “앞으로 무인 로봇, 드론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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