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4일 오후 2시 10분부터 메시지 송수신 장애가 일어났다.
카카오 측에 따르면 일부 사용자들은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PC버전 로그인 불가 등의 문제를 겪었다.
사용자들은 SNS를 통해 '카톡 나만 안되나' '응답하라 카카오톡' '카카오톡 일해라' 등의 메시지를 올리며 불편을 호소했다.
해당 문제는 오후 14시 32분까지 이어졌고 카카오는 2시 반께 긴급 점검을 진행했다.
카카오 측은 트위터를 통해 "장애 감지 즉시 긴급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며 "불편을 겪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날 장애 원인에 대해선 "외부 혹은 내부 요인, 네트워크·장비·시스템, 트래픽 과부하 등 문제일 수 있는데 이날 문제는 내부 시스템 오류였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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