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기업 윤리 문화 확립 통한 ‘ESG 경영’ 강화 목적
태영건설(대표이사 이재규)은 지난달 30일 윤리경영 실천과 내부통제 절차 강화의 일환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인 ‘ISO 37001’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이 직면한 부패 리스크에 대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부패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6년 10월에 제정한 글로벌 반부패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태영건설은 지난 6월부터 ‘ISO 37001’ 인증 취득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부서 별 상황 분석 및 개선사항 도출한 바 있으며, 부패방지 방침 선언‧사내 규정 및 지침 정비‧내부 교육을 통해 국제표준규격을 반영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
태영건설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뇌물수수 등 부패행위로 인한 법 위반 리스크 최소화를 포함한 고객과의 신뢰 증대, 협력사 등과의 반부패 인식 공유‧파트너쉽 향상,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입찰에서 요구하는 반부패시스템 인증 충족 등의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ESG 위원회를 신설한 것도 ‘ESG 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ESG 경영’의 지배구조(G) 투명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국제표준규격인 ‘ISO 37001’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투명한 기업 윤리문화를 확립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회사의 ‘ESG 경영’ 강화 정책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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