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정수기·캡슐 커피머신 '2 in 1' 결합
청호나이스가 올해 판매 목표였던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을 지난 3분기에 조기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이같은 호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얼음 나오는 커피머신 '에스프레 카페'의 인기를 꼽았다.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2014년도 최초 출시 이후 현재까지 15만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정수·냉수·온수·미온수와 더불어 커피머신·얼음정수기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올인원 제품'으로 알려졌다. 현재 크기·용량별 총 4종으로 라인업이 구성돼있다.
제품은 0.0001 마이크로미터 기공 사이즈의 정밀 분리막을 적용해 물속에 생길 수 있는 유해 오염물질을 거르는 역삼투압(RO) 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을 탑재한 것으로 전해진다.
역삼투압 정수 방식이란 강제로 가하는 암력으로 물 속 불순물 농도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이동시켜 정수시키는 방법을 뜻한다. 쉽게 말해 정수가 안된 물이 역삼투압식 방식의 멤브레인필터에 도달하면 수압에 의해 오염물질이 걸러지고 물은 극도의 미세 필터를 통과해 깨끗해지는 것이다.
커피머신 기능은 추출 압력 정도의 적절함을 극대화해 쓴맛을 줄이고 커피의 균형감 있는 맛을 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청호나이스는 "에스프레소, 룽고, 아메리카노, 소프트아메리카노 4가지 커피와 티 추출 기능도 적용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정수기의 정량 취수 기능은 3단계(150/250/500ml)이며, 어두운 밤에 켜지는 무드등 및 아기 분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미온수 출수 기능 등도 포함됐다. 음성안내 기능으로 제품 상태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디자인은 미러 소재의 전면 디스플레이창이 적용돼 스마트 정수기의 이미지가 가미됐다. 버튼은 히든 디스플레이와 정전식 터치 방식을 적용했으며 기능별로 세분화해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배치됐다. 이를통해 이 제품은 굿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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