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분기 연속 적자… IT 수요 침체 영향
LG디스플레이, 2분기 연속 적자… IT 수요 침체 영향
  • 최종원 기자
  • 승인 2022.10.27 09:30
  • 수정 2022.10.27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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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6조7714억원, 영업손실 7593억원
LG디스플레이 파주클러스터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파주클러스터 전경. [출처=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값 상승 등 여파로 올해 3분기 수천억원대의 영업손실을 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 3분기 매출 6조7714억원, 영업손실 75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고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 7조 2,232억원, 영업이익 528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적자 원인으로 3분기 글로벌 경제 악화에 따른 TV 수요 하락과 전자 기업들의 재고 감축에 따른 패널 수요 감소를 지목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5%,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45%,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0%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유럽 쪽에 TV나 IT용 패널 수요가 급감했다"며 "프리미엄 TV 시장 위축 등 전체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LCD(액정표시장치) 가격도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LCD TV 패널 가격은 8월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9월에도 하락 행진이 이어졌다. LG디스플레이는 국내 구미 P6 공장과 중국 광저우에서 LCD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에도 매출 5조6073억원, 영업손실 488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적자를 기록한 건 2020년 2분기 이후 2년 만이었다. 당시엔 중국 코로나 봉쇄 장기화 영향과 경기 변동성 및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으로 계획 대비 출하가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수요 하락 방어와 4분기 업황 악화를 대비해 'OLED 및 하이엔드 LCD'와 '수주형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을 가속화하고, 재무건전성 강화에 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LCD TV 부문의 국내 생산 종료 계획을 앞당기고, 중국에서의 생산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회사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TV용 LCD 생산은 내년 중에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LCD 생산을 담당하던 구미 P5 공장은 19년만인 지난해 폐쇄됐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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