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일상화’ 문화체육관광부, 박은주 한복디자이너와 ‘한복 나들이’ 프로그램 호응 
‘한복을 일상화’ 문화체육관광부, 박은주 한복디자이너와 ‘한복 나들이’ 프로그램 호응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2.10.28 07:52
  • 수정 2022.10.28 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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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복 스튜디오. /박은주 전통한복 제공
전통한복 스튜디오. /박은주 전통한복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최근 주관한 ‘2022 한복문화 주간 행사에서 지역거점 지원사업에 선정된 ‘박은주 전통한복’의 ‘우리가족 한복나들이’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복일상, 일생한복’의 슬로건을 내건 이 프로그램은 일반 지역민은 물론 외국인·학생을 대상으로 ‘한복 입고 고궁나들이 체험’과 ‘한복 바르게입기 1:1 교육’ 등으로 방문 관람객들의 인기를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의 우을증 극복 및 자살 방지, 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이들의 사회적응 및 복귀를 위한 마음치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의미도 담았다.

특히 이번 문화주간에서 성북구 장수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한복입고 영정사진 촬영’ 기획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 거주 60세 이상 1인 가구는 2019년 32만6,000명에서 2020년 35만5,000명으로 1년 새 약 3만명이 증가했다. 특히 쪽방이나 고시원에 혼자 사는 50대 이상 약 6만명 중 3만6,000명(59.8%)이 고독사 위험군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를 위해 박은주 한복디자이너는 성북 지역 노약자에게 행사 장소에서 한복을 입혀드리고 사진관에서 장수·영정사진을 무료 촬영해드리고 액자까지 증정했다.

박은주 디자이너는 “서울시민 참여예산에서 문화·예술 분야가 삭제되어 안타깝지만, 한복과 한복색채의 치유·치료효과가 검증된 만큼 건강분야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과 같이 고령자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실버·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한복촬영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violet8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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