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해군, 7년 만에 日 국제관함식 참가
韓 해군, 7년 만에 日 국제관함식 참가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2.11.06 11:37
  • 수정 2022.11.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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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일본에서 열린 관함식 [출처=연합]
2015년 일본에서 열린 관함식 [출처=연합]

일본 해상자위대가 창설 70주년을 맞아, 군 통수권자가 함대와 장병을 사열하는 의식인 국제관함식을 가나가와현 사가미(相模)만에서 6일 개최한다.

이번 관함식에는 주최국인 일본을 포함해 총 14개국이 참석한다.

한국 해군은 북한의 계속되는 무력 도발로 인해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에 일본이 주최하는 관함식에 참가키로 했다.

관함식에서는 해상자위대 함정 20척, 항공기 6대, 육상자위대 항공기 5대와 차량, 항공자위대 항공기 16대, 해상보안청 순시선 1척이 출현한다.

해상자위대는 이번 관함식과 관련 "자위대원이 사명을 자각하고 사기를 고양하고자 한다"며 "서태평양 해군 심포지엄 가맹국 해군과 신뢰를 조성하고 친선을 도모해 지역 평화와 안정을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015년 10월 15일 한국 해군의 대조영함이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앞 사가미(相模)만 해상에서 열린 일본 해상자위대 관함식 사전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출처=연합]
사진은 지난 2015년 10월 15일 한국 해군의 대조영함이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앞 사가미(相模)만 해상에서 열린 일본 해상자위대 관함식 사전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출처=연합]

앞서, 한국 해군은 2002년 구축함 광개토대왕함과 2015년 구축함 대조영함을 일본 관함식에 파견하기로 했다. 하지만 올해는 전투 함정 대신 군수지원함을 보낸다.

관함식 행사에 이어 6~7일에는 간토 남쪽 지역에서 조난 및 화재 선박에 대한 인도주의적 차원 수색 및 구조 훈련이 열린다.

7~8일에는 요코하마에서 서태평양 해군 심포지언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참석한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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