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 사내 독립 기업 AVEL이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8일 LG엔솔에 따르면, 회사는 제주에너지공사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EaaS(Energy as a Service)를 통해 제주도 전력망 안정화에 본격 나선다.
EaaS는 분산된 재생에너지 자원 및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해 전력망 효율화를 돕는 사업 모델이다.
LG엔솔의 AVEL은 지난달 회사 배터리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보다 신속하고 민첩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출범했다. EA(Energy Aggregation·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AVEL 김현태 대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정확히 예측하고 ESS에 저장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 및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전력망 안정화 및 '2030년 탄소제로섬 제주'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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