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40여 명 SPC 직원 사지로 내몬 통근버스 계약업체 기사, 음주운전 후 교통사고
[단독] 40여 명 SPC 직원 사지로 내몬 통근버스 계약업체 기사, 음주운전 후 교통사고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2.11.18 11:31
  • 수정 2022.11.18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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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버스 기사 A씨, 음주운전 후 교통사고 일으켜
SPC 소속 임직원 "탑승 직원과 다툼 후 폭행하기도"
㈜유진여행사 "사고 아닌 다툼, A씨는 현 퇴사 조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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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전문기업 SPC 소속 40여 명의 직원들이 SPC 삼립 통근 버스기사의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SPC 삼립의 통근 버스 계약 업체는 (주)유진여행사로 밝혀졌다. 심지어 음주운전한 버스 기사는 SPC 소속 직원과 주먹 다툼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 SPC삼립 통근 버스 기사인 A씨는 음주 상태로 직원 40여 명이 탑승한 버스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버스기사 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전해졌다. 통상 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에서 정차한 후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하지만 이 운전 기사는 곧 바로 현장을 벗어났다고 한다.

시흥경찰서 관계자는 "면허 취소 수치가 맞다"며 "승용차를 접촉했지만 조치없이 가서 현장과 직원들로부터 총 두 번의 사고 접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뺑소니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는 입장이다. 그는 "물적피해 조치 불이행은 성립되지만 도주치사는 사고 사실 인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고 부연했다.

당시 탑승 인원 중 SPC 한 직원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SPC 직원은 당시 버스기사가 탑승 직원과 다툼 끝에 폭행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시흥경찰서는 "접수된 사건은 없으나, 당시 중간에 트러블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해당 건이 폭행 사건인지 아닌지에 대해선 조사가 이뤄져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SPC삼립 출퇴근 버스 계약업체인 ㈜유진여행사 측은 본지 취재에 당황한 기색이 여력했다. 이 관계자는 "사고 나거나 그런 게 아니라 다툼이 일어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지만 뒤 이어 "어제 퇴사 조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을 바꿨다. 그는 이어 "SPC 쪽에서는 이 내용 관련 보도가 돼도 상관없다고 하더냐"는 다소 의아한 반문을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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