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변혁시대, 에너지분야 산업 어떻게 전환해나갈 것인가... 전문가들과 전략적 방향 모색하는 한국노총
디지털 대변혁시대, 에너지분야 산업 어떻게 전환해나갈 것인가... 전문가들과 전략적 방향 모색하는 한국노총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2.11.25 10:45
  • 수정 2022.11.25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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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가 지난 23일 진행한 에너지분야 산업전환방향 FGI. /사진=한국노총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가 지난 23일 진행한 에너지분야 산업전환방향 FGI. /사진=한국노총

'디지털 대변혁시대, 에너지분야 산업 어떻게 전환해나갈 것인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디지털 격변기를 맞아 에너지분야에서 어떻게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해나갈 것인지 모색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지난 23일의 경우 '에너지분야의 산업전환방향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FGI에는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장 공태식 센터장, 공공노련 남태섭 정책기획실장을 비롯, 산업전환 에너지 관련 발전사 및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에너지분야의 산업전환방향 FGI는 문인찬 교수의 '탄소중립 전략에 따른 사업전환과 ESG의 미래' 모두 발언과, 공공노련 남태섭 정책기획실장의 '산업전환 에너지 관련 발전사' 발표에 이어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하는 '에너지분야의 산업전환방향' 주제 FGI(Focus Group Interview)로 진행됐다.

한국노총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최근 탄소중립 전략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사업전환과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하고 중장기적인 고용 보장을 위한 직무전환을 선제적·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사업이다. 

문 교수는 30여 년간의 CSR, ESG 등 경영방식과 에너지분야의 방향 및 특성 연구 결과 소개하며 이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독일, 프랑스, 유로 등 국가별 지원 정책과 방향을 제시하면서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산업구조로 탄소 규범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산업혁명 이후 고탄소 시대에서 추격자였던 우리 산업이 과감한 변화시 저탄소 시대에서는 선도자로 도약이 가능하다는게 문 교수의 분석이다.

FGI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소통·협력·교육과 정부의 제도적 기반 마련, 핵심기술 개발 및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노총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공태식센터장은 “지난 5월부터 운영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저탄소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능력 제고를 통해 변화의 시기에 고용을 보장하고 산업전환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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