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동참해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10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범운영 기업으로 선정돼 참여 중이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대기업 위주로 원자재값의 변동을 반영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특별약정서 또는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에 따라 표준화된 방식으로 납품대금에 가격 변동분을 반영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제도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위탁기업은 부영그룹을 포함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 등 41곳이다.
부영그룹은 협력기업들과 납품대금 연동 약정을 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건설자재 공급망 구축은 물론 협력기업과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최근 원자재값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건설 분야 중소기업들의 숨통을 트이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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