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분야 ISO 4종 첫 동시 인증
삼성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분야 ISO 4종 첫 동시 인증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2.12.01 08:07
  • 수정 2022.12.0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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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3대 인증기관 DNV로부터 ISO 21502~21505 인증 획득
4종 모두 최고 등급…프로젝트 관리 역량 ‘발주처 마케팅’ 활용

 

지난 29일 서울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린 인증획득 기념식에서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남궁홍 부사장(오른쪽)과 DNV 코리아 이장섭 대표(왼쪽)가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린 인증획득 기념식에서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남궁홍 부사장(오른쪽)과 DNV 코리아 이장섭 대표(왼쪽)가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9일 3대 글로벌 인증기관 중 하나인 노르웨이 DNV로부터 프로젝트 분야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 분야 ISO 21502 ~ 21505 4종을 동시에 인증받았으며, 프로젝트 분야 국제표준 통합 인증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인증획득 기념식은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남궁홍 부사장, DNV 코리아 이장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인 상일동 GEC에서 열렸다.

ISO 21502에서 ISO 21505는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원칙과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제정된 국제 표준이다. ISO 21502는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프로세스, 시스템, 인력 등에 대한 표준 지침을 제공하며, ISO 21503와 ISO 21504는 각각 규모와 범위를 늘려 프로그램(대형 프로젝트)과 포트폴리오(사업 부문 단위)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ISO 21505는 프로젝트, 프로그램, 포트폴리오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표준 지침을 제공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주력하는 플랜트 EPC(설계·조달·공사) 분야는 대표적인 프로젝트 산업으로, 복잡한 수행환경 및 프로세스로 이루어진 산업 특성상 표준화된 프로젝트 개념과 용어, 절차 등 프로젝트 관리 체계의 확립이 급선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 통합관리에 대한 개선 방향을 수립해 사업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프로젝트 수행 시 글로벌 오일메이저와 국영석유회사 등 발주처의 국제표준 요구에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추진했다.

DNV는 삼성엔지니어링의 프로젝트, 프로그램, 포트폴리오, 거버넌스 체계와 관련된 규정, 절차서, 표준문서, 분야별 역할 및 책임 등 총 66개 항목을 3단계로 나눠 심사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개 국제표준 모두 최고등급인 5등급을 받았고, 프로젝트 관리체계 및 운영, 프로그램 예산 관리, 사업본부 포트폴리오 운영, 거버넌스 분야 국제표준 등의 세부 항목에서 고득점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 관리 외에도 표준 인증을 통한 품질 관리에 노력해 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을 포함해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온실가스 관련 ISO 14064, 리스크 관리 관련 ISO 31000 취득 등 국제표준 심사 통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회사가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프로세스 혁신 노력으로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발주처에 국제표준 인증 의미를 적극 설명해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고, 프로젝트 성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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