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줌인] 코로나19와 정신건강, 얼마나 관련이 있을까... 온라인과 오프라인 혼합된 형태의 교육시스템 필요성 대두 
[팬데믹 줌인] 코로나19와 정신건강, 얼마나 관련이 있을까... 온라인과 오프라인 혼합된 형태의 교육시스템 필요성 대두 
  • 유 진 기자
  • 승인 2022.12.05 05:49
  • 수정 2022.12.05 0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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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 [사진=더컨버세이션]
온라인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 [사진=더컨버세이션]

코로나19가 장기화 하는 가운데, 젊은 층의 정신 건강이 위기에 처해 있는 통계가 잇따르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가 운영하는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8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년 반 동안, 교육자와 학자, 교육 행정가, 정치인, 정치 평론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온라인 학습이 학생이나 가족의 정신 건강에 해롭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대학과 초중고 학교들이 직접 대면수업을 진행한 이전 상황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해왔다.

코로나19는 실제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로얄로드대학교 혁신학습 및 기술 분야 교수이자, 캐나다 연구위원장인 조지 벨레티아노스 교수는 정신 건강 및 온라인/원격 학습과 관련해 찾을 수 있는 모든 경험적 문헌을 수집하고 분석했다. 

그는 “분석 결과 온라인 학습과 정신 건강 사이의 관계에 대한 주장은 연구 품질과 전염병의 슬픔에 의해 혼동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조지교수와 투로대학교 교수디자인학과 마이클 바버 교수, 뉴멕시코 대학교 스테파니 무어 조교수는 20년 넘게 온라인 학습을 공부하고 팬데믹 기간 동안 원격 학습의 확장을 면밀히 추적했다.

그리고 그들은 원격/온라인 학습이 학생의 정신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을 판단하는 근거가 혼합되어 있고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원격/온라인 학습과 정신건강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팬데믹 기간동안 수행됐지만, 전염병을 통제하는데는 실패했다. 이것은 정신 건강이 전염병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중요했다.

대부분의 연구들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교육에 만족하는지를 질문함으로써 온라인/원격 학습의 효과를 판단했지만, 효과에 대한 결과를 뚜렷하게 나타낼 수 없다.

일부 연구는 정신 건강과 원격 학습 사이의 관계를 발견했지만, 필요한 통계적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정신 건강의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다른 연구자들도 이들의 상관관계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인과관계를 주장한다.

지금까지의 연구 중 일부는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또는 심각한 불안을 가진 학습자 또는 특정 프로그램 학습자와 같은 특정 모집단만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의미 있는 상호 작용이 없고 정신 건강 지원을 포함하지 않는 온라인 학습, 특히 격리 및 물리적 거리두기 조치가 필요한 코로나19 전염병 동안 시행된 원격 학습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세턴 홀 대학교 사회학, 인류학, 사회사업 및 형사사법학과의 두 연구원이 수행한 한 연구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는 학부생의 정신건강의 근본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점을 발견했다.

첫 번째,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 건강의 상실, 경제적 영향과 소득의 상실에 대한 걱정, 자신의 질병과 증상의 관리에 대한 걱정이다. 

두 번째, 정부가 전염병에 대처한 방법에 대한 심리적인 영향이다. 

세 번째, 개인적인 일상, 특히 운동, 수면 및 식습관의 변화, 격리와 물리적 거리두기 등이 고립감과 외로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조지 교수는 “온라인 학습이 목적 있는 설계가 뒷받침된다면 외로움과 고립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혼합된 형태의 학습을 할 수 있는 방안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 유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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