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가 신규 최고경영자(CEO)로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성하 CEO는 1993년 SK텔레콤 경영전략실 입사 이후 SK텔레콤 기획본부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SK㈜ C&C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SK스퀘어 이사회의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SK스퀘어 측은 "박 CEO가 과거 박정호 부회장과 함께 신세기통신 인수와 같은 굵직한 M&A 성과를 창출했으며, SK그룹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데 핵심 역할을 해왔다"며 "박정호 부회장은 SK스퀘어 부회장으로서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ICT 패밀리 社의 사업협력 시너지를 리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또 출범 2년차를 맞아 글로벌 투자전문회사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혁신 투자를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내부 조직도 크게 COO(Chief Operating Officer), CIO(Chief Investment Officer), 투자지원센터 3개로 개편한다.
COO는 박성하 신임 CEO가 겸임하며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CIO와 투자지원센터는 하형일 CIO와 정재헌 투자지원센터장이 이끈다. CIO 조직은 신규투자 발굴 및 실행을 전담하며, 투자지원센터는 투자활동과 관련한 모든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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