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은행과 '공공 Daas' 계약 체결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
KT, 한국은행과 '공공 Daas' 계약 체결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
  • 최종원 기자
  • 승인 2022.12.07 13:00
  • 수정 2022.12.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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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t cloud]
[출처=kt cloud]

KT클라우드가 한국은행과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공공 DaaS(Desktop as a Service)' 계약을 체결하며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VD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금융 기관은 일반 기업 대비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다루고 있지만 관련법에 따라 구축형 VDI를 이용해야만 했다. KT클라우드가 구축한 '공공 DaaS'는 공공∙금융 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국가가 지정한 보안 규격을 충족하면서, 시간·장소·단말 제약 없이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는 이번 한국은행 DaaS 도입을 시작으로 공공∙금융권 DaaS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공공 DaaS는 VDI 시장에서 성능과 기능이 검증된 솔루션인 틸론 가상화 프로토콜(틸론 D스테이션9.0) 기반으로 ▲보안성 ▲비용 효율성 ▲관리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며 "유해 사이트/트래픽 차단, 안티바이러스 서비스, 전문 보안관제 서비스 등으로 강력한 보안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또 "안전한 자료 전송과 정보유출 통제를 위해 파일전송 승인/이력관리/전송탐지 등 기능을 갖춘 ‘망간자료전송 서비스’를 부가서비스로 유일하게 제공한다"며 "매월 사용량에 따라 기관 스스로 VDI를 자유롭게 생성, 삭제가 가능해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비용 효율을 극대화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축형 VDI는 설계, 구축, 도입까지 수 개월 이상의 시간과 비용이 요구되고 이후에도 유지·관리가 필요한 반면 '공공 DaaS'는 도입 기간과 비용이 들지 않고,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해 기관의 업무∙비용 부담이 줄어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글로벌 리서치전문기관 가트너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중 DaaS 부문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국내 DaaS 이용자 지출 규모는 2,525만달러(약 330억)을 돌파해 ‘26년에는 4,964만달러(약 648억)에 육박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오진석 한국은행 IT기획부장은 “kt cloud의 공공DaaS 인프라를 이용하여 인터넷 망분리 VDI서비스를 제공받는다"며 "DaaS 플랫폼은 클라우드 사업자가 구축/운영하고 한국은행은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서비스 이용 요금만 지불하는 형태로 시범운영 후 단계적 확산을 검토할 것"이라 말했다.

kt cloud 남충범 Cloud본부장은 "한국은행과 같은 보안성과 안전성이 중요한 공공∙금융 기관의 공공 DaaS 도입으로 국내 공공DaaS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어온 kt cloud가 앞으로도 공공 DaaS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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