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지역 단체들과 협약 맺고 '상생경영' 나선다
아워홈, 지역 단체들과 협약 맺고 '상생경영' 나선다
  • 심준보 기자
  • 승인 2022.12.07 17:41
  • 수정 2022.12.07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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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납품 계약 뿐만 아니라 유아 식문화 확립·ESG 재배 농산물 활용
'라이스 버킷 챌린지'서는 동종 업체 지목해 환경보존 공통 가치 강조
아워홈은 서산시와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농산품을 롯데케미칼, LG화학, 씨텍 등 대산공단 직원 2000여 명의 급식에 공급한다. [출처=서산시]

아워홈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지자체와 계약 재배를 위해 협력하고 라이스 버킷 챌린지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 6일 충남 서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15억 원 상당의 농산물 납품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쌀과 전처리 농산물 등 9개 품목이 롯데케미칼, LG화학, 씨텍 등 대산공단 직원 2000여 명의 급식을 위해 공급된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향후에도 전국 계열사 등에 물량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전국에 14개 물류 센터와 750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 3일에는 강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워홈과 강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유아의 올바른 식문화 확립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을 통해 △영유아 대상 영양교육 강화 콘텐츠 개발 △식재료 관리 및 식품 위생 관련 교육 콘텐츠 기획 △어린이 쿠킹클래스 운영 및 쿠킹 키트 제작 노하우 공유 등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워홈은 지난 11월 함양군·함양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내용은 안정적 농산물 공급과 품질 관리·ESG 재배 농산물의 우선 구매와 홍보·마케팅을 위해 상호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르면 아워홈은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멀칭 필름을 활용, 양파를 재배해 그중 농가 5만 평 규모에 해당하는 약 1000t을 계약 구매한다. 양파는 아워홈의 전국 구내식당과 외식업체 등에서 재료로 쓰일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10월에는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농협중앙회와 중앙그룹은 국내산 쌀 소비가 줄어듬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공익캠페인 '라이스 버킷 챌린지'를 주관, 쌀 대량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아워홈은 이번 챌린지를 위해 구미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부터 '일선 정품' 구미쌀 2톤을 구매, 연천군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복지관은 기부받은 쌀을 복지관과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는 매일유업이 아워홈을 지목해 이뤄졌으며 아워홈은 다음 대상으로 동종업계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CJ프레시웨이'를 지목해 경제적 이익관계를 넘어서 친환경을 위한 공통 가치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나서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원 활동 등에 지속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심준보 기자]

junboshim@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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