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덜미잡힌 조욱래 회장 차남 조현우 DSDL 이사, 오너家리스크 주범되나
마약 덜미잡힌 조욱래 회장 차남 조현우 DSDL 이사, 오너家리스크 주범되나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2.12.07 17:38
  • 수정 2022.12.07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SDL, 프레이저플레이스 센트럴·더 그랜드 섬오름 등 운영
조욱래 DSDL 회장, 과거 페이퍼컴퍼니 등 조세회피 논란도
조 회장 차남 조현우 이사, 대마 혐의로 불구속 기소 당해
왼쪽 : 조욱래 DSDL 회장
왼쪽 : 조욱래 DSDL 회장

조현우 DSDL(옛 동성개발) 이사가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 홍인석씨 등과 함께 마약을 흡연했다가 최근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확인됐다. 조 이사의 부친인 조욱래 DSDL 회장은 과거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인물이기도 하다. 효성家 기업인 DSDL의 도덕성이 도마에 올랐다.

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홍인석씨 등 총 7명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조현우 이사 등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 자신의 주거지에서 대마를 재배한 혐의로 붙잡힌 A씨를 통해 범죄 사실이 발각된 것으로 전해진다. 

조 이사의 부친은 조욱래 DSDL 회장이다. 조욱래 회장은 조홍제 효상 창업주의와 어머니 하정옥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다. 조욱래 회장은 과거 몸이 약한 하정옥 여사가 40대 중반에 힘들게 낳은 늦둥이다. 이로인해 조홍제 창업주가 그를 애지중지 키웠다는 후문이다. 

조욱래 회장을 포함한 장남 조현강, 장녀 조윤경, 차남 조현우 등은 그간 언론 노출이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조 회장은 김종대 전 농림부 차관 딸인 김은주 씨와 결혼해 장남 조현강(DSDL 사장), 장녀 조윤경(DSIV 이사), 차남 조현우(DSDL 이사)를 낳았다. 

DSDL 조직도 ⓒDSDL 홈페이지
DSDL 조직도 ⓒDSDL 홈페이지

첫째 며느리는 김종대 전 농림부 차관 딸인 김은주 씨이며, 둘째 사위는 홍준기 삼공개발 회장 아들인 홍석융 전 신라저축은행 전무다. 마약 혐의로 걸린 조현우 씨는 만 39세로 미혼이다. 

과거 DSDL 오너 일가는 한 매체로부터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해당 매체는 DSDL의 지분 중 93%가 오너일가의 보유인 점을 꼬집으며 "2007년 12월 조욱래 회장은 DSDL 지분 93%를 이들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DSIV로 넘기면서 증여세를 회피한 것으로 과세당국은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조 회장은 당시 '퀵 프로그레스 인베스트먼트'란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사실이 확인됐다.

DSDL은 개발사업, 호텔사업, 식음료사업, 임대사업, 제조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4성급 호텔 프레이저플레이스 센트럴,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 더 그랜드 섬오름(제주), 힐튼 밴쿠버 메트로타운, 퍼스트플로어 센트럴, 퍼스트플로어 남대문, 2nd 퍼스트플로어, 여의도 동성빌딩, 남통동성피혁 유한공사 등이 대표적 관계사다. 

DSDL 측 관계자는 조 이사의 마약 혐의에 대해 "개인적인 일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짧은 답변만 내놨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bokil8@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3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