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수주 잔고 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 31%↑ 예상"
LS일렉트릭 "수주 잔고 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 31%↑ 예상"
  • 심준보 기자
  • 승인 2022.12.13 17:33
  • 수정 2022.12.13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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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4분기 영업이익 582억 등 기대치 충족 할 것"
설비 투자 증가·대형 프로젝트 3건 연이어 수주 등 호재
[출처=LS ELECTRIC, 키움증권]

LS일렉트릭이 증권사로부터 전력 인프라 주도를 통해 4분기 실적 역시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진단받았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기반한 미국 설비투자 증가,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에 따른 중국 법인 성과 확대,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 전력망 인프라 투자 증가가 꼽힌다. 

키움증권은 지난 8일 LS일렉트릭에 대해 전력 인프라 중심 수주 모멘텀의 강화로 4분기도 호실적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전기전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2021년 대비 31% 증가한 58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그 근거로 미국의 배터리 산업 설비투자, 대기업향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한 제품 배합 개선 등을 꼽았다. 

자동차 사업부의 전기차 전동화 라인 투자 수요 증가, 중국 법인의 선전, 현지 전력기기 판매 증가 역시 호조세의 근거로 들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 주 파운드리 공장 전력시스템(1740억 원), 경주 연료전지 발전설비(1640 억 원), 대만 카오슝 시 도시철도 전력시스템(2660억 원) 등 3건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태국에서는 200억 원 상당의 철도 복선화 사업 프로젝트 수주와 함께 현지 건설·화학업체 SCG 사장이 청주 사업장을 방문, 스마트 팩토리 사업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연구원은 회사의 내년 매출액이 3조 6000억 원으로 9%, 영업이익은 2416억 원으로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이 계속 이어진다는 것이자 신재생 사업부는 부진에서 벗어나고 전력기기는 유럽 시장에서 국내 유통 수요 감소를 메운다는 분석이다. 

LS일렉트릭은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스마트 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소규모 전력 중개사업에 진출, 전력거래소 시행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에 중개사업자로 등록해 참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심준보 기자]  

junboshim@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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