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경기 구도심 개발 핵심축으로 부상”…매머드급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
“안양, 경기 구도심 개발 핵심축으로 부상”…매머드급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
  • 김주경 기자
  • 승인 2022.12.27 10:32
  • 수정 2022.12.2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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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센텀퍼스트 투시도. [사진=DL이애씨]
평촌 센텀퍼스트 투시도. [사진=DL이애씨]

대규모 인프라 구축이 동반된 대규모 구도심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경기도 안양 일대가 들썩이는 모습이다. 대형 개발 호재가 잇따라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탓이다.

특히 안양신도시는 일자리·교육·문화 등 정주환경을 아우르는 데다가 주변 수혜권역에 대한 개발계획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기대감이 더욱 높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경기도 ‘안양’은 해당 사업의 수혜지 가운데 주목받는 신도시 중에 하나다. 광명과 시흥 모두 가깝고 일자리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안양 일대에서도 박달동 일원은 안양시의 중점 추진사업 중 하나인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어 더욱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안양은 지난달 10일 정부의 규제 해제 발표로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비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해진 것이다. 또한 주택 취득 시 필요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사라지는 등 청약, 대출, 세금을 비롯한 여러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졌다.

교통 호재도 비교적 풍부하다. 동탄 인덕원선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해당 지하철 노선은 화성에서 용인, 수원을 거쳐 안양, 과천까지 경기 남부 주요지역을 한 번에 관통한다. 안산, 수원에서 안양, 과천을 지나 서울, 양주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주거환경 개선에 힘입어 올해 3분기까지 안양에서는 총 784가구가 일반분양했고 1만2112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돼 평균 15.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지역별 청약 경쟁률 3위에 해당한다.

이에 경기도 남부권에서도 대단지가 하반기 막바지에 쏟아지는 모습이다. 경기도 안양 서는 광명시 철산주공8·9단지를 재건축하는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총 3804가구 중 16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안양시에서는 덕현지구 일대를 재개발하는 '평촌센텀퍼스트' 총 2886가구(일반분양 1228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안양에 선보이는 ‘평촌 센텀퍼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DL이앤씨‧코오롱글로벌이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대단지이며, 안양 덕현지구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다. 해당 단지는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2886가구 중 전용 36~84㎡ 122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내년 11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이 인근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향후 역세권 아파트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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