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약계] 원희목·이영신 두 회장이 바라본 시선은?
[2023년 제약계] 원희목·이영신 두 회장이 바라본 시선은?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2.12.27 10:33
  • 수정 2022.12.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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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 핵심전략 육성”..“필수의료 기반 강화” 기대감
“2023년 제약바이오 시장 기대된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왼쪽)·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제공=두 협회]
“2023년 제약바이오 시장 기대된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왼쪽)·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제공=두 협회]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과 이영신 KRPIA(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의 계묘년(癸卯年) 신년사를 짧은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기대된다’라고 분석할 수 있다.

원 회장은 새롭게 들어선 윤석열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에, 이 부회장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필수의료 기반 강화 등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에 각각 기대감을 나타냈다.

두 회장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신년사’를 27일 밝혔다. 

먼저 원 회장은 “윤 정부는 제약·바이오를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라며 “국내 개발 신약을 바탕으로 선진 시장 진출에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코로나19 국면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명실상부 보건안보의 근간이자 국가 경제에 활력을 주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불확실성이 가득한 이 시기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분명하다”라며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고, 모든 역량을 쏟아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영신 부회장은 정부의 항암제 및 중증·희귀질환 치료제 보장성 강화 정책에 발맞춰 환자들의 아픔을 함께할 수 있도록 신약의 치료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를 비롯한 관련 분야의 이해관계자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의약품·신약 관련 정책적·제도적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 확대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대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의 국가적 공중보건위기 대응 상황에서 국내 제약사 및 정부와 협력을 통해 백신 공동 개발과 함께 치료제의 신속한 도입을 끌어냈다”라며 “새해에도 혁신 의약품이 국내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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