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금융 신년인사회] "위기 진행 중…재도약 위한 중추적 역할 절실"
[범금융 신년인사회] "위기 진행 중…재도약 위한 중추적 역할 절실"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3.01.03 17:13
  • 수정 2023.01.03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금투‧생보‧손보‧여신‧저축은행 등 6개 금융협회 신년인사회
[사진=이한별 기자]
3일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3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한별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새해에도 위기는 아직 진행 중"이라며 "우리 경제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금융의 진정한 중추적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와 이번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된 신년인사회에는 금융회사 대표와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언론인, 금융유관기관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부동산발 금융리스크가 현재화되고 확산되지 않도록 금융권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복합위기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포용해주고 금융시장을 뒷받침해준 금융권의 역할에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올 한해 금융시장·거시경제 불안요인, 취약계층 금융애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우리경제의 재도약과 미래를 위한 금융지원에 전 금융권과 정부가 자신감과 신뢰를 가지고 함께 대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작년 유례없는 글로벌 통화긴축으로 파생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금융시장과 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전 금융권의 노력과 협조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위기 발생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면서도 지레 위축될 필요는 없다"며 "우리 경제가 더 나아가기 위해 정책당국과 금융인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새해 경제·금융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금융권이 건전성 관리와 함께 실물 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역할에도 각별한 책임감을 가지길 바란다"며 "책임 경영에 대한 인식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감원도 금융권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금융과 민생의 안정을 도모하고 금융 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겠다"며 "작년 자금시장 불안 대응에 적극 협조해준 금융권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star@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