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유통 기상도] '2D' 넘어 '3D'까지…㈜신도리코, 해외 시장 정조준
[2023 유통 기상도] '2D' 넘어 '3D'까지…㈜신도리코, 해외 시장 정조준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3.01.04 17:22
  • 수정 2023.01.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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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와 '3D'의 동반 성장은 기본…프리미엄 '3D'에 집중
'사무용 복합기' 11년 연속 1위, '3D' 부분 4년 연속 1위
독일·영국·일본 개최 전시회 참여, 해외 시장까지 넘볼까
[출처=㈜신도리코 홈페이지 캡쳐]
[출처=㈜신도리코 홈페이지 캡쳐]

기업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위해 달리는 기업이 있다. 바로 우석형 회장이 이끄는 2D·3D 사무기기 기업 신도리코다. 지난 1960년 창립된 이후 신도리코는 꾸준히 국내 사무용 복합기 시장을 선도해 왔다. 최근에는 그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한 브랜드 평가에서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2D·3D, 오피스 솔루션 분야의 도약을 넘어 해외 시장 진출까지 활발한 신도리코의 행보가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도리코는 지난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진행한 '2022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Brand Power Index)'에서 사무용복합기와 3D 프린터 등 총 2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회사는 지난 2012년 사무용복합기 부문에서 처음으로 수상한 이후 2022년까지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D'를 넘어 신도리코가 집중하고 있는 '3D' 프린터 부문에서도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긴 시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신도리코는 단순 복합기 제조가 아닌 오피스 솔루션 영역에서도 눈에 띈다. ▲기업 문서관리 등 유지비 절감을 위한 통합문서솔루션 'MPS 솔루션' ▲스마트워크·클라우드 사무 환경에 적합한 'Smart Office 솔루션' ▲사용자 환경에 맞춘 모바일 출력 솔루션 'Smart Uprint' 솔루션 ▲보안 강화가 가능한 'Watchdoq 솔루션' ▲정보 유출 방지에 특화된 'SecuFence'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신도리코는 2021년 열린 세계보안엑스포에서 강연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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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우석형 회장 [출처=㈜신도리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신도리코의 움직임은 활발하다. 우 회장은 2000년대 일찍이 중국 칭다오와 베트남 하노이를 비롯해 해외로 눈을 돌렸다. 최근에는 독일의 Formnext, 두바이의 GITEX, 영국·일본의 TCT Show, 미국의 SOLIDWORKS WORLD 등 해외 전시회에 지속 참가했다. 여기서 신도리코는 회사 브랜드 'Sindoh' 브랜드를 홍보하고 경쟁력을 다졌다. 2018년 당시 회사는 해외 3D 프린터 판매 확대를 선언하며, 전체 판매량 중 60% 이상을 해외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도리코 우 회장은 '2022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수상과 관련해 "신도리코 임직원들이 동참해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했던 노력이 이번 2D와 3D 부문 수상이라는 보답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향후 새로운 브랜드 팹위버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3D 프린터 영역에 힘을 쏟는 동시에, 기존 2D 부문의 동반 성장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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