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인천공항 입국 후 바로 '검찰 압송'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인천공항 입국 후 바로 '검찰 압송'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3.01.17 09:31
  • 수정 2023.01.17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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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도피 중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던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말 검찰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태국으로 거처를 옮겨 8개월 가까이 도피했다. [출처=연합]
해외 도피 중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던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말 검찰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태국으로 거처를 옮겨 8개월 가까이 도피했다. [출처=연합]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검찰에 압송됐다. 이로써 김 전회장의 8개월간의 해외도피 행각은 종지부를 찍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820분께 태국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742편으로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검찰은 태국에서 강제추방 형식으로 국내 송환된 김 전 회장에 대해 입국절차를 최대한 빠른 속도로 처리하고 바로 압송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말 검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같은 해 7월 말 태국으로 옮겨 도피 생활을 해왔다. 그는 지난 10일 사촌 형인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과 태국 빠툼타니의 한 골프장에서 현지 경찰 이민국에 검거됐다.

수원지검 형사6(김영남 부장검사)는 김 전 회장을 검찰청사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8개월간 도피 끝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수원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출처=연합]
8개월간 도피 끝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수원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출처=연합]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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